부산항만공사 신사옥 개소식 갖고 글로벌 항만도시 도약 시동

입력 2017-02-01 18:24  


사진 설명: 부산항만공사 사옥 개소식 참석자들이 1일 오전 현판식 행사를 가진 뒤 '해양도시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으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출범 13년 만에 사옥을 마련해 1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새 사옥은 옛 연안여객터미널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1998년에 준공한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전체 면적이 3만9천여㎡이고, 1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갖췄다.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1월 창립 이후 중구 중앙동 풍고빌딩과 한진해운빙딩에 세들어 살다가 13년 만에 자체 사옥을 마련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사옥 2층에는 고객접견실, 건설본부, 홍보실, 감사실 등을 배치했다.3층에는 운영본부와 재개발사업단, 4층에는 경영본부와 국제물류사업단을 배치했다. 5~7층에는 옥상정원, 스낵코너, 식당 등이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예전에 화물 장치장으로 쓰던 사옥 앞 공간은 앞으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올해 컨테이너 2000만개 처리 목표를 달성하고,한진사태 등으로 추락했던 부산항의 위상을 글로벌 항만중심도시로 다시 도약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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